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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금융주치의 WM시장 스타로 키운다 교육 과정 신설..지원정책 차별화로 품위↑

김일권 기자공개 2016-03-16 09:54:0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4일 11: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금융주치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금융주치의들의 품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달 말 금융주치의 45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제는 달러화 전망, 한국형 헤지펀드 등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로 결정됐다.

대신증권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개월에 한번씩 WM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과 관련된 컨퍼런스를 금융주치의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강사는 외부에서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해 있었던 금융주치의 MBA 과정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 MBA 과정도 올해 안으로 실시된다. MBA 과정은 금융주치의들을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심화 교육과정이다.

대신증권은 금융주치의들의 품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들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Financial Health Partner'라는 문구를 금색으로 새기고 테두리도 금색으로 칠한 명함을 금융주치의들에게 발급했다.

태블릿 PC를 한 대씩 지급해 고객과의 상담에 활용하도록 했다. 영업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금융주치의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융주치의 포스터를 지점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기도 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주치의들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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