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證, 통합사명 '미래에셋대우' 확실시 내외부 여론조사 실시…인수완료 후 주주총회서 확정예정
최은진 기자공개 2016-03-21 10:00:55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8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통합사명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미래에셋 그룹 내부적으로 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우'라는 브랜드가 갖는 의미가 상당하다고 판단해 당분간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최근 사내 및 외부 여론조사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과 '대우'라는 브랜드 모두가 높은 인지도가 함께 대형 자산관리 증권사 등의 확고한 이미지가 자리잡혔다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대우증권과 KDB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통합사명으로 '미래에셋'과 '대우'를 모두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사명은 '미래에셋대우증권', KDB산은자산운용은 미래에셋대우자산운용이 유력시 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고위임원은 "'미래에셋'과 '대우'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결과를 얻은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미래에셋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자산운용으로 사명이 변경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통합사명은 대우증권과 KDB산은자산운용의 인수가 법적으로 마무리 된 후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확정짓게 된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측은 늦어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로 4월부터 통합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