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CIO 접수 마감, 민간 출신 선임될까 CRO 지원자 곧 면접 절차 돌입
윤지혜 기자공개 2016-04-14 08:42:35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7일 0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운용본부장(CIO) 공모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CIO 자리의 경우 과거 재경 관료나 한국은행 출신이 아닌 민간 투자기관 출신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IC는 전일(6일) 오후 3시 CIO 지원자의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지원자는 3월 21일 원서를 마감했고, 곧 면접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KIC 내·외부에서는 이번 CIO 자리에 민간 투자기관 출신 인사가 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CRO자리에는 한국은행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KIC의 김령 경영관리본부장(COO), 추흥식 CIO, 홍택기 CRO 등 임원 세 명은 은성수 사장 취임 한 달째인 2월 18일 사의를 밝혔다. 이 중 COO는 내부 임원 중에서 뽑고 나머지 두 사람은 외부 공모를 통해 채용하기로 했다.
CIO 지원자는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0년 이상 투자업무에 종사한 경력을 갖춰야 하며,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KIC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CIO와 CRO를 임명할 예정이다. 신규 임명되는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