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콘텐츠 스타트업 '그리드잇', 국내외 VC서 러브콜 美 빅베이슨캐피탈에 이어 국내 SJ투자파트너스서 후속 투자
양정우 기자공개 2016-04-21 07:50:55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드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리드잇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에 이어 SJ투자파트너스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월 평균 조회수가 10억 건에 달하는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를 운영하는 회사다.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SJ투자는 최근 그리드잇에 5억 원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95억 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그리드잇에 눈독을 들였던 미국 빅베이슨캐피탈도 역시 5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스타트업의 산실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둔 벤처캐피탈이다. 예스튜디오와 500비디오스, 엔에프랩스 등 국내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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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잇은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담고 있는 오늘 뭐 먹지(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식음료 소개, 맛집 탐방, 각종 요리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 뭐 먹지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페이스북 팬은 올해 2월 기준 370만 명을 넘어섰다. '쿠캣'과 '쿠캣코리아' 등 자매 서비스를 합하면 팬 규모는 500만 명을 뛰어 넘는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동영상 조회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식빵으로 치즈스틱 만들기' 동영상은 전 세계 1억 3000만 명이 시청한 기록을 갖고 있다. 미국 소도시에서 처음 발매된 '오레오 아이스크림'을 소개하는 동영상은 4000만 명이 보기도 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오늘 뭐 먹지는 페이스북에서 확실한 '팬층'을 다져놓은 서비스"라며 "SJ투자는 그리드잇이 스타트업인 만큼 당장 수익 구조를 따지기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리드잇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단순히 맛집과 식음료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바일 기반 푸드미디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리드잇은 미래창조과학부의 'K-글로벌 300'에 선정되는 등 정부 부처에서도 성장 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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