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순익 감소… 성과급 지급시기 변경 탓 300억 규모 성과급 지급 시기, 4월에서 3월로 변경
윤 동 기자공개 2016-05-04 09:08:0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2일 15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지난해까지 2분기에 시행됐던 300억 원 규모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올해는 1분기로 앞당겼기 때문이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 1분기 순이익 88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946억 원 대비 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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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의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은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까지 4월(2분기)에 진행했던 성과급을 올해는 3월(1분기)로 앞당겨 지급했다.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동부화재의 3월 당기순이익은 203억 원에 그쳐 지난해 3월 309억 원 보다 34.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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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관계자는 "지난 3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하락하게 됐지만 4월에 발생할 비용을 앞당겨 처리한 것"이라며 "4월에는 비용 부담이 적어져 지난해 보다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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