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인트론바이오 러브콜…이번에도 재미볼까 다섯번째 제약업 투자‥엑시트 성공 여부 주목
김일문 기자공개 2016-06-10 11:48:3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8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 PE가 인트론바이오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거 제약업 투자 회수 실적이 회자되고 있다.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냈던 과거 실적이 인트론바이오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IMM PE는 270억 원 규모의 인트론바이오 CPS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실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큰 변수가 없는 한 IMM PE의 인트론바이오 투자는 일정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MM PE의 제약업 투자는 이번이 다섯번 째다. 그 동안 IMM PE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그 중 일부는 상당한 수익을 기록하며, IMM PE에 성공적인 투자 회수 실적을 안겨다 줬다.
IMM PE의 첫 제약업 포트폴리오였던 셀트리온제약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0년 셀트리온 전환사채(CB)와 신주 등에 300억 원을 투자했던 IMM PE는 4년 뒤인 2014년 약 80억 원의 차익을 남기고 엑시트했다.
이후 IMM PE는 2012년 한독과 알보젠코리아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적극적으로 제약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알보젠코리아에는 총 600억 원을 들여 CB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고, 경영자매수(MBO) 이슈가 있었던 한독에는 57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알보젠코리아는 투자 자산 전량을 알보젠 미국 본사에 700억 원을 받고 엑시트 하면서(본사 바이백) 1년 반만에 1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해 시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IMM PE는 2014년에는 제넥신 유상증자에 참여, 200억 원 규모의 RCPS를 인수해 올초 일부를 회수하고, 현재까지 약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제넥신 가격은 6만 4000원 수준이다. 투자 당시 가격이 주당 4만 원 중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익을 챙길 것으로 예측된다.
IMM PE가 이번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인트론바이오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인 만큼 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인트론바이오는 새로운 방식의 슈퍼항생제를 개발해 현재 임상 2상에 들어간 상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갈수록 내성이 강해지면서 슈퍼항생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인트론바이오가 개발중인 슈퍼항생제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기술 이전 등이 단행되면 기업가치는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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