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자 모집 한국코러스(주) 보통주, 주당 7000원 인수 조합설립
이승우 기자공개 2016-06-30 10:18:22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7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비상장 바이오기업인 한국코러스㈜의 지분 투자 조합에 투자하는 신탁 상품을 만들어 개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 결성된 조합은 해당 기업의 지분 16% 가량을 인수하게 되고 상장이 될 경우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사모신탁 상품을 개인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3155만 원인 사모상품으로 고액 자산가들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모집 자금은 104억 원이다. 모집된 자금은 한국코러스㈜라는 비상장 바이오기업 지분 취득에 사용된다. 한국코러스㈜의 최대주주는 의약품 무역회사인 지엘라파로 지분 57.1%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과 일반투자자들이 20.6%, 해외투자자가 7.2% 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황재간 씨는 6.6% 지분을 가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투자조합 신탁이 한국코러스㈜ 지분을 취득하게 되면 지분율은 16.2%가 된다. 공동업무집행조합원(GP)의 보수 등을 감안하면 대략 주당 7000원에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
투자조합의 GP는 플루터스 에쿼티 파트너스와 포스코기술투자가 맡는다. 이들의 관리보수는 출자금액의 연 1.5%(2년까지 선취, 2년 초과시 후취)고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 7% 초과수익의 20%다. 설립된 조합의 존속기간은 3년이고 조합원 전원이 동의할 경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코러스㈜는 지난 1999년 2월 설립된 회사로, 바이오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 본사가 있고 서울과 춘천에 연구소(R&D)가 있다. 강원도 춘천(바이오 의약품)과 충청북도 제천(세파계 항생제 및 분말 주사제) 및 음성(제네릭 의약품) 등 총 3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