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7월 05일 11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은 올 하반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전략으로 배당주펀드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말 일임운용자산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배당주펀드의 비중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롱숏펀드는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키로 했다.
대신증권의 4월 초 모델포트폴리오(MP)는 중위험-국내형 MP가 주식형펀드 40%, 국공채펀드 30%, 혼합형펀드 18%의 비중이었다. 고위험-국내형 MP는 주식형펀드 75%, 국공채펀드 25% 비중을 갖고 있었다.
이후 대신증권은 2분기 시장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보면서 롱숏펀드 비중을 늘렸다. 하지만 3분기 이후에는 다소 긍정적으로 바뀐 것.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배당과인컴' 등을 새로 편입했다.
'미래에셋배당과인컴'은 국내외 채권투자를 통한 이자수익과 국내 주식투자를 통한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theWM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81%로 비슷한 유형의 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해외투자 쪽에서는 달러 언헤지 포지션을 30% 내외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편입펀드는 자산배분형 펀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삼성미국다이나믹자산배분펀드' 등을 편입하기로 했다.
삼성미국다이나믹자산배분펀드는 미국 주식과 채권 등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혼합형펀드다. 미국 주식과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을 25~60%, 미국 채권 및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을 25~60%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해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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