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8월 05일 13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한화생명 대표 변액보험 펀드의 위탁운용사에서 제외됐다. 올 초 부진했던 주식 운용 성과가 교체의 결정적인 이유다.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달 국내투자 채권혼합형 유형 혼합형Ⅱ 위탁 운용사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을 제외했다.
나머지 위탁 운용사는 베어링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등 7개로 이전과 동일하다.
혼합형Ⅱ는 순자산액이 8297억 원에 달하는 한화생명 대표 변액보험펀드 중 하나다. 2006년 초 설정된 펀드로, 시장에 나온 지 만 10년이 넘었다. 11개 저축성보험와 1개 보장성보험의 변액보험 펀드 라인업에 구성돼있다.
제외 사유는 수익률 부진이다. 지난해 대비 올해 성과가 상당히 뒤처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주식 운용 일부를 담당해왔다.
간판 펀드인 '메리츠코리아'도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우수한 성과로 자금몰이를 해 왔지만 지난해 하반기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수익률이 고꾸라진 후 좀처럼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펀드(대표펀드 기준)의 1년,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0.78%, -13.25%다. 설정 이후(26.42%)와 3년 성적(24.67%)은 우수한 편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운용 성과를 반영해 위탁운용사 리밸런싱에 나선 것"이라며 "펀드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이 담당하고 있는 자산 비중이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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