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MSPE 대표, TPG 한국대표로 아시아 파트너 지위…TPG의 한국 투자 총괄
한형주 기자공개 2016-08-23 14:39:28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3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사모투자기업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23일 한국 총괄직으로 모간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출신의 이상훈 대표(사진)를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 TPG캐피탈아시아의 한국 내 투자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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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윙클리드(Jon Winkelried) TPG 공동 대표는 "아시아 지역 투자는 TPG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임 대표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PG캐피탈아시아 총괄 대표인 팀 다텔스(Tim Dattels)는 "아시아에서 20년 이상 투자해온 TPG는 현지에서 사업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리딩 투자자로서 이 대표가 한국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PG는 한국 총괄 대표 선임 외에 다른 인사도 단행했다. △진영 차이(Jin-Young Cai) △지아 동(Jia Dong) △진핑 선(JinPing Sun) △대니얼 후(Daniel Hu)가 새로 TPG에 합류했으며, 조엘 티킨스(Joel Thickins)는 오는 10월 호주 대표로 부임한다.
이상훈 대표는 지난 15년 간 한국 IB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10년부터는 모간스탠리PE의 한국 대표로서 사모투자를 이끌었다. 그전엔 메릴린치 한국 지사의 인수합병(M&A) 및 캐피탈마켓 거래를 총괄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MIT 슬론 경영대학원(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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