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8월 26일 12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외국인 고객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공들이고 있는 추세다.국민은행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전문역량을 지닌 직원이 상주해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국내투자 관련 법률·세무·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확보를 위해 올초부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CIB그룹 내에 외국고객부를 신설,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고객부는 20여 명이 넘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나 외국인 고객 마케팅, 해외금융기관 영업 등 회국인 상대 영업을 전담한다. 특히 FDI(외국인 직접 투자)전담팀은 주요 거점지역의 전략점포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외국인투자유치에 주력해 왔다
지난 5월부터는 서울글로벌센터 내 상담부서를 설치, 상주 직원을 둬 외국인에게 생활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강남지역에 독립적인 외국인지원센터를 신설하면서 FDI시장에서의 역할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외국투자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현대증권 인수 후 새로이 출범할 KB증권을 포함해 계열사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활용, 외국투자관련유치 업무에서도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들의 외국인 고객 유치 노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기업고객그룹 내에 외국 고객 전담 지원부서인 외국고객부를 신설,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지난 2014년에는 외국인 직접투자 전문상담을 위해 강남에 FDI 센터를 신설하고 이를 확대 했다. 지난 1월에는 외국인 대상 종합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를 설립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강남지역에 IPC(International Private Banking Center)를 열고 제주 지역에 추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IPC는 중국 등 외국 자산가들에게 자산관리와 국내 기업 매각, 부동산 투자, M&A 컨설팅, 세무, 법률, 문화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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