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공모가 밴드 하단 3800원 확정 공모 규모 272억원, 경쟁률 73.1대 1…일반 청약 26~27일
이길용 기자공개 2016-09-26 08:27: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3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투온이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3800원으로 결정했다. 미투온은 오는 26~27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미투온은 지난 20~21일 이틀 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800~4300원으로 제시했는데 최종 공모가는 밴드 하단인 38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 규모는 272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쟁률은 73.1대 1로 집계됐다. 기관 주문은 506건이 들어왔으며 의무보유 확약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인 3800원 이상의 가격을 적어낸 주문의 비중은 15.2%다. 나머지는 3800원 미만으로 가격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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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 일정을 마친 미투온은 오는 26~27일 양일 동안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납입은 9월 29일 이뤄지며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딜의 대가로 전체 공모 규모의 3.2%를 수수료로 받는다.
미투온은 손창욱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다. 손창욱 대표는 넥슨재팬 개발실장과 프리챌 대표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미투온은 경쟁사인 더블유게임즈와는 다르게 홍콩과 동남아 시장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홍콩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투온은 당초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홍콩 거래소가 실질주주 제도를 문제 삼아 상장이 무산됐다. 미투온은 국내 증시 상장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고 이번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면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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