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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금융위에 본인가 신청 연내 은행 출범 목표…카카오뱅크는 11~12월 경 본인가 신청 목표

한희연 기자공개 2016-09-30 10:22:43

이 기사는 2016년 09월 30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호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는 K뱅크가 금융위원회에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케이뱅크 준비법인이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K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올해 중 본인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금감원은 K뱅크의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실지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 내 관련 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와 '실지조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K뱅크는 본인가 승인이 나면 올해 중 영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오는 11~12월 경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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