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에 18번째 지점 개설 베트남 내 외국은행 중 최다 채널 보유…현지지점장 선임해 리테일 강화
한희연 기자공개 2016-10-10 08:37:0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6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지점을 추가 개설, 베트남 내 외국은행 중 최다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신한은행 측은 6일 "신한베트남은행이 18번째 점포인 동사이공 지점을 호치민 시 2군 지역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시 2군 지역은 최근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중인 지역이다.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도 오는 2019년 2월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의 요지로 탈바꿈 중이다. 또 동사이공 지점 인근에만 20여 개 아파트 단지에 1만 4500여 세대가 분포돼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동사이공 지점에 현지지점장을 임명, 리테일 대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사이공 지점장으로 임명된 팜반다 지점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다섯 번째 현지 지점장이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에도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써니 클럽(Sunny club) 등 신한의 다양한 디지털 뱅킹(Digital banking)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하노이에서 현지 핀테크 업체인 Vnpay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등 다양한 페이먼트(Payment)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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