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신현우-이만섭' 체제로 '신현우, 항공·방산', '이만섭, 시큐리티' 독자경영
강철 기자공개 2016-10-11 07:59:45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테크윈이 이만섭 시큐리티 사업총괄(전무)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앞으로 신현우 대표가 항공·방위산업을, 이만섭 대표가 시큐리티 부문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한화그룹은 10일 경영기획실 및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금춘수 경영기획실장이 부회장으로, 조현일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계열사 중에서는 이민석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이 ㈜한화 무역부문 대표로, 김광성 한화생명 전무가 한화63시티 대표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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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이만섭 대표는 198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테크엠 상해사무소장(2003년), ㈜한화 파워트레인사업부장(2009년) 등을 거쳤다. 파워트레인사업부장 재직 시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시큐리티·산업용 장비를 총괄하던 김철교 대표는 자문역으로 이동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011년 7월 한화테크윈의 전신인 삼성테크윈 대표에 오른 지 5년 3개월만이다. 김 대표는 5년 넘게 대표로 재직하며 각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로 한화테크윈은 '신현우 부사장 - 이만섭 전무'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향후 신현우 대표가 항공·방위산업을, 이만섭 대표가 시큐리티 부문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산업용 장비 부문은 윤인철 전무가 그대로 총괄한다.
지난해 12월 항공·방산 대표에 오른 신현우 부사장은 엔진(Power System)과 군수·방산(Defense Solution)을 책임진다.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산업용 에너지장비, 자주포, 탄약운반차 등 주로 국방부에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전담한다고 볼 수 있다.
이만섭 전무는 감시장비 등 보안 관련 제품을 총괄한다. 시큐리티 부문의 주요 제품은 CCTV, 실물 화상기, 저장장치, 모니터, 카메라 모듈 등이다. 시큐리티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에 맞춰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만섭 대표가 전무 직급은 유지하는 가운데 대표에 오르는 것"이라며 "한화테크윈이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등기임원으로 등재하는 안건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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