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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탈레스, '한화시스템'으로 새 출발 용인사업장서 출범식 가져…11월 한화테크윈 100% 자회사 편입

강철 기자공개 2016-10-10 17:17:1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17: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는 11월 한화테크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한화탈레스가 한화시스템으로 새출발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탈레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시스템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주주총회와 함께 용인사업장에서 '한화시스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장시권 대표, 양철언 근로위원장 등 한화시스템 임직원 전체가 참석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11월 23일 한화테크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프랑스 탈레스(THALES INTERNATIONAL)는 지난 7월 한화시스템 지분 50%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했고, 이 지분을 한화테크윈이 288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탈레스가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만큼 사명에 더이상 '탈레스'를 남길 필요가 없는 셈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한화 방산부문,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옛 두산DST) 등 그룹 방산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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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화시스템 용인사업장에서 개최된 한화시스템 출범식 행사에서 장시권 대표이사(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현판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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