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연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 이달 말 내지 내달 신청 예정…지난 7월 PBS준비팀 신설해
김기정 기자공개 2016-10-26 10:41:10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1일 15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내년 초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기자본 규모를 갖췄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조만간 금융감독당국에 종합금융투자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9월 말 실적 결산 결과가 이달 말에서 내달 중순 경 확정되면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2달 여간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초 인가를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을 통해 지난 8월 500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말 2조 5165억 원이었던 자기자본은 3조 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자기자본 3조 원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될 경우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기업신용공여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PBS준비팀을 신설했다. 에퀴티스왑(Equity Swap) 부서를 이끌어온 임일우 이사가 PBS준비팀의 부서장을 겸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이선스 신청 전 PBS사업본부를 정규 조직으로 구성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PBS 사업은 자기자본이 3조 원 이상인 미래에셋대우, NH, 삼성,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 5개 대형 IB 하우스만이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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