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조선업구조개선펀드 운용사 3곳 선정 1000억 출자해 2000억 조합 결성···M&A분야, 운용사 선정 못해
김동희 기자공개 2016-10-25 14:19:4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5일 09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4차 정시출자 사업에 신청한 3곳(Co-GP포함) 모두를 위탁운용사(GP)로 최종선정했다. 출자 예정액은 총 1000억 원이며 최소 조합 결성규모는 2000억 원이다. 다만 지원사가 한 곳도 없었던 인수합병(M&A) 분야는 이번에도 위탁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했다.4차 정시출자사업 가운데 조선업구조개선 분야는 신청한 3곳의 운용사가 모두 출자받았다.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케이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을 출자받아 500억 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비케이인베스트먼트는 동남광역경제권(부산, 울산, 경남)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회사로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업무협력에 나서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21.4%를 보유한 조수현 대표다. 조우현씨와 대선주조, 비아이피, 비엔철강, 조성제씨, 바이펙스 등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ICT제조와 서비스 기업 2곳에 22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현대기술투자와 수림창업투자는 공동 운용사Co-GP)로 500억 원을 출자받아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기술투자도 250억 원(Co-GP)을 지원받아 500억 원의 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조선·해운업종에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 운용사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자를 확약받은 운용사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집해 최소 결성액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결성시한은 협의를 통해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시한 내 조합결성을 완료하지 못해도 모태펀드 출자 제한 등의 제재는 받지 않는다.
한편 4차 정시출자사업 가운데 M&A분야는 이번에도 지원사가 한 곳도 없어 위탁 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수시출자사업을 진행해 운용사 선정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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