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과 단상 오른 '12명 사장단' 누구? [리뉴얼 롯데]지난해 대국민 사과문 '단독 발표'와 대조…서열 1위는 '소진세'
장지현 기자공개 2016-10-26 08:24:02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5일 15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경영 쇄신안 발표식에서 12명의 사장, 11명의 부사장과 함께 했다. 특히 12명의 사장단은 신 회장과 함께 단상 위에 올라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최근의 검찰 수사에 대해 사과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25일 신동빈 회장과 함께 단상 위에 오른 사장단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 단장,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김재화 롯데쇼핑 사장,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등 12명이다.
사장단 가운데 가장 서열이 높은 소진세 대회협력단장이 신동빈 회장을 기준으로 오른편에, 2순위인 채정병 사장이 왼편에 각각 섰다. 이어 3순위 허수영 대표, 4순위 이재혁 사장이 오른쪽과 왼쪽에 번갈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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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위에 오른 사장단 12명 가운데 7명은 '정책본부'를 거쳤다. 현재 정책본부 소속인 소진세 사장과 황각규 사장, 김재화 사장을 비롯해 채정병 사장과 이재혁 사장, 김치현 사장, 김용수 사장 역시 정책본부를 거쳤다. 2004년 세워진 정책본부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이인원 부회장이 고인이 되면서 '정책본부장'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다. 다만 신 회장은 혁신안 발표를 통해 정책본부 조직을 축소 개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열사 부사장단(대표이사급)은 단상에 오르진 않았지만 이날 신 회장과 함께 했다. 김천주 캐논코리아 부사장, 이봉철 롯데쇼핑 부사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부사장, 이영호 롯데푸드 부사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부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부사장, 윤종민 롯데쇼핑 부사장,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부사장,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장(부사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부사장,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부사장이 경영 쇄신안 발표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8월 경영권 분쟁으로 신동빈 회장이 같은 장소에서 대국민 사과를 할 때 혼자 단상 위에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신 회장이 이번에 사장단과 함께 사과 한 것은 경영권 분쟁이 오너일가 개인의 문제였다면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개인이 아니라 롯데그룹 전반의 문제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전문경영인들과 경영 쇄신안에 대한 의견을 같이 모았고 이를 임직원 모두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함께 단상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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