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 포스코 지분 75만주 블록딜 성공 할인율 3%, 거래 규모 1768억원…150만주 매각 목표 달성
이길용 기자공개 2016-10-28 08:49:3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8일 0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 철강회사 신일철주금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지분 75만 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일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지분 75만 주를 매각하기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 24만 3000원에 할인율 1~3%를 적용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북빌딩 결과 신일철주금은 할인율을 밴드 하단인 3%로 확정했다. 주당 23만 5710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규모는 1768억 원으로 추산된다.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신일철주금은 지난 5월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 지분 5.04% 중 15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지난 2000년 상호출자와 공동 기술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신일철주금의 포스코 지분 보유량은 5.04%까지 늘었다.
신일철주금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포스코 지분 150만 주(1.72%)를 처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분율은 줄어들고 있다. 신일철주금은 지난 6월 8일 매각 대상의 절반인 75만 주를 처분했다. 당시 주당 매각 가격은 할인율 2.5%를 적용해 21만 9998원으로 결정했다. 매각 규모는 1642억 원이다.
이번 딜로 나머지 75만 주를 매각하면서 신일철주금은 목표로 했던 150만 주 처분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지분에 대한 처분 계획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서로의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상호 협력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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