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홀딩스, '팬오션 인수금융' 일부 대주 변경 하림 주식 담보로 150억 단기조달‥이자 약 50bp 낮춰
길진홍 기자공개 2016-11-04 08:18: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2일 13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일홀딩스가 보유 중인 하림 주식을 담보로 일으킨 대출금의 대주를 변경했다. 팬오션 인수 과정에서 구성한 대주단 일부를 교체한 것으로, 금융비용 절감 목적으로 금융회사를 갈아탄 것으로 분석된다.하림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현대증권과 체결한 주식담보대출 만기가 종료되면서 한국투자증권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담보는 제일홀딩스가 보유한 하림 주식 620만 주이다. 대출원금은 150억 원이며, 만기는 오는 2017년 1월 30일이다. 금리는 약 3%대 초반 수준에 책정됐다. 그 동안 약 4%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했으나, 대주를 변경해 50bp(0.5% 포인트) 이상 낮췄다.
제일홀딩스는 또 지난달 초 신한금융투자와 맺은 96억 원의 주식담보대출 계약 만기를 내년 4월로 연장했다. 대출금 만기를 1년 이내 단기로 가져가면서,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
이는 제일홀딩스가 지난 2014년 12월 팬오션 인수 과정에서 조달한 차입금이다. 전체 대출잔액은 6438억 원이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농협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의 증권사로부터 하림 주식 2560만 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685억 원을 조달했다. 제일홀딩스가 보유한 하림 주식 대부분이 담보로 잡혔다.
제일홀딩스는 또 보유 중인 하림홀딩스 주식 5966만 주를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 담보로 제공했다. 2015년 말 기준 제일홀딩스 장단기 차입금은 7463억 원으로 지난 1년간 230억 원의 이자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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