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부동산 투자자문까지 확대" [thebell interview] ②박상욱 우리은행 WM사업단 WM자문센터 부동산팀장
김슬기 기자공개 2016-11-21 10:14: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7일 1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상욱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모든 공사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회사인 시행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보다 깊이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미국으로 넘어가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MBA 중에서도 부동산 금융업(Real Estate Financing)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공부를 마치고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잠시 있다가 우리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 팀장은 이런 경력을 활용해 해외 쪽 부동산 자문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 "외국인 대상 투자자문·해외 부동산 자문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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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팀장은 현재는 국내 부동산 투자시장 열기가 뜨겁지만 향후에는 개인투자자들 역시 해외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으로 봤다. 이 때를 대비해 해외 부동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해외부동산 매입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해외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매물의 경우는 행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역시 전국망을 가진 부동산 중개법인과 제휴를 맺어 고객들에게 물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영업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우리은행 강남과 제주도에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센터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FDI센터는 해외기업이나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법적인 절차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거나 자금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해준다.
그는 "외국인들 역시 금융에 대한 조언 뿐 아니라 국내 부동산에 대한 자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주도 내에서 거주하는 중국인의 경우 제주도 뿐 아니라 서울 쪽으로도 투자하겠다는 니즈가 많다"고 밝혔다.
◇ "부동산 매물, 하루 만에 볼 수 있도록 할 것"
현재 부동산 매매 관련 자문의 경우 해당 팀장이 고객이 원하는 매물을 찾아 리스트를 만든 뒤,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이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을 경우 해당 매물의 입지분석이나 사업성 분석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 경우 상담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은 내년부터는 '원데이 서비스(가칭)'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동산 중개법인 중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매물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곳이 있다. 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팀장과 고객, 부동산 중개법인이 PB센터 내에서 함께 매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가령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역삼동 내에 50억 원에서 70억 원 내의 매물을 모두 보고 싶다고 하면 지도 내에 조건에 맞는 매물이 뜬다. 매물을 클릭하면 매물의 소재지, 토지면적, 용도지역, 매매가, 임대수익률 전망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박 팀장은 "한 자리에 모여서 매물을 살펴보면서 부동산팀장이 바로바로 자문을 하게 되면 중개업자들이 과장해서 설명하기가 힘들어진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매물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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