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DF, 또 사업권 획득...정유경에 힘실려 [시내면세점 3차전]센트럴시티 관광허브 낙점, 5년간 인프라 개발에 3500억 투자
천안(충남)=장지현 기자/ 노아름 기자공개 2016-12-17 21:07:45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7일 2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DF가 3차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이 후계 경쟁에서 힘을 얻게 됐다. 면세점사업은 오너일가 중 정 사장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관세청은 17일 "신세계가 총점 769.60점으로 5개 업체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면서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DF는 이날 결과 발표 직후 "강남에 문화예술 관광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 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영목 신세계DF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잘 준비된 내용을 토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심사위원들이 우리 사업계획서에 담아있던 모든 내용을 짚어보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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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DF는 서울 서초구 반포로의 센트럴시티에 1만3350㎡(4100평) 규모로 제 2의 시내면세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초·강남 지역의 관광인프라 개발에 5년간 3500억원을 투자하고 센트럴시티 일대의 관광 매력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세계DF는 지난 5월 문을 연 시내면세점 1호점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다. 명동점은 개점 100일만에 1일 매출 26억 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신세계DF는 향후 신세계조선호텔 법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인천공항점의 사업 양수받을 예정이다. 현재는 영업 양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DF는 신세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으로 정유경 사장 몫으로 분류된다. 정 사장은 최근 대구신세계 오픈식에 참석하며 20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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