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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 대우건설 해외 9개국 사업장 실사 완료 알제리·베트남·쿠웨이트 등…내주부터 2차 국내 실사

이상균 기자공개 2017-01-03 08:28:4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2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로이트안진이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장 실사를 완료했다. 예전과 달리 실사를 실시한 사업장이 20곳을 넘을 정도로 범위가 넓었다. 지난 3분기 감사의견 거절은 받은 대우건설은 이번 만큼은 투명성 회복을 위해 실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주간 해외 사업장 실사를 시작해 24일 완료했다. 이 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베트남, 카타르 등 해외 9개국, 24개 현장을 돌아봤다. 대우건설이 진출한 해외 국가 중 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오만과 내전으로 위험국가로 분류된 이라크, 리비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포함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우건설에서 샘플링을 한 뒤 회계법인이 3~4개국을 1주일간 돌아보는 것이 전부였다"며 "딜로이트안진과 최대한 협력해 사업 현장을 대부분 공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안진의 해외 사업장 실사는 예전과 비교해도 한 달 반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딜로이트안진은 다음 주부터 국내 8개 사업장도 돌아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1차 실사를 마친데 이어 두 번째 국내 사업장 실사다.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장이 가장 많은 국가는 알제리다. ‘BOUGHZOUL NEW TOWN', ‘RDPP', ‘EL HARRACH', ‘CAFC Oil', ‘부그줄 신도시 청사', ‘콘스탄틴 하천정비' 등 6개에 달한다. 이어 쿠웨이트가 2개(Al-Zour Refinery, CFP), 싱가포르가 2개(싱가포르 지하철 216 공구, PASIR RI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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