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인 LG CNS, IT 기술 경쟁력 제고 총력 [2017 승부수]김영섭 대표 "IT 기술로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성장할 것"
현대준 기자공개 2017-01-13 08:19:08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2일 15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는 지난해 자회사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영섭 대표이사가 2015년 말 취임한 이후 시작된 자회사 구조조정이 상당부분 마무리된 모양새다. 국내 자회사 뿐만 아니라 부실 해외법인까지 정리하면서 몸집을 크게 줄였다.현재 LG CNS는 주력인 IT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LG CNS가 글로벌 I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사업전략을 내세울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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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LG CNS가 IT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교유의 강점인 IT 기술을 통해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 CNS가 지난해 사업구조 조정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손익구조 개선에 상당 부분 성공한 만큼 본업에서의 성장 기반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5월 무인헬기 솔루션업체 '원신스카이텍'을 흡수합병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자회사인 'LG엔시스', '유세스파트너스', '에버온' 등 자회사들을 구조조정하거나 매각했다. 끊임없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LG CNS의 실적을 갉아먹던 회사들이었던 만큼 상당한 손익구조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받는다.
해외법인 구조조정에서도 속도를 올렸다. LG CNS는 지난해 영국 법인(LG CNS GB), 미국 법인(TXCNS Healthcare), 러시아 법인(LLC LG CNS RUS) 등을 청산했고 현재 중국 선양 법인(LG CNS Shenyang)과 칠레 법인(LG CNS Chile)은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올해 전략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본업인 IT서비스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LG CNS는 에너지, 북미 의료, 기업용 커머스 플랫폼과 같은 전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 등 신사업이 업황 침체로 인해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전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LG CNS는 전략사업부를 스마트에너지사업부와 미래신사업부로 재편했다. 스마트에너지사업부는 에너지·사이니지·스마트빌딩을 담당하고 미래신사업부는 O2O(오프라인투온라인)·모바일·IoT(사물인터넷)·의료 등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김 대표는 "본업을 기반으로 전략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내야 한다"며 "고객이 인정하는 차별성을 더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갑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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