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유가 20곳·코스닥 100곳 IPO…대어급 딜 무산 '변수' [2017 캐피탈마켓 전망]발전 공기업·ING생명 등 기관 외면 가능성…호텔롯데 등장 기대감 여전

신민규 기자공개 2017-01-19 16:10:1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7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국내 상장예정기업은 유가증권시장 20곳, 코스닥 100곳이 넘는 것으로 관측된다. 성사되면 상장건수와 공모규모 면에서 모두 역대치를 달성할 공산이 크다. 특히 공모규모의 경우 지난해 5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 10조 원대 돌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대어급 딜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의 외면을 받는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은 밸류에이션 고평가 이슈로 기관 요주의 종목으로 분류된다. ING생명 역시 상장 작업의 속도감과 달리 기관들의 관심이 저조한 편이다.

코스닥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통합 법인으로 첫 출범한 KB증권이 각각 20여곳 이상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IBK증권도 15개 이상 주관을 맡았다.

◇유가 20곳 이상, 공모규모 6조…비인기 IPO기업, 성사 지켜봐야

올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확정된 기업은 덴티움, 호전실업, ABC마트코리아, 넷마블게임즈, 이리츠코크렙, 이랜드리테일,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ING생명, 대성전기공업, 폴라리스쉬핑, 애경산업 등 총 20개사로 나타났다.

20곳이 상장을 모두 완료하면 유가증권시장에선 2011년(21건) 이후 가장 많은 상장 건수를 기록하는 셈이 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공모규모를 6조 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그룹 IPO딜이 하반기 추가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공모규모가 당초 예측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ip20170117105036

한국거래소가 상장예정기업으로 확정한 20곳에는 지난해 지연됐던 딜이 상당수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된 딜이 상장 물꼬를 틀 경우 상장 건수와 규모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공모를 철회했거나 심사 미승인을 받은 기업은 프라코, 코엔스,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 등이 있다. CJ헬스케어도 올해 상장 추진이 예상된다.

다만 대어급 IPO딜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곳도 있어 공모 흥행은 여전히 불투명한 기업도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은 주관사 선정 당시부터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휘말렸다. 제안서 당시 작성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1.5배를 낮추지 않고선 상장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ING생명 역시 지난해 실적치는 상당한 편이지만 그간 상장했던 생명보험사들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이밖에 폴라리스쉬핑도 부진한 해운업황을 감안할 때 성사까지 난관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 100건 이상, 공모규모 3조 이상…셀트리온헬스케어 주목도 단연 '톱'

올해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주요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일홀딩스, 엘앤피코스메틱, JTC면세점, 중국대련참치, 트리플엑스 등이 있다.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일홀딩스, 엘앤피코스메틱은 모두 예상 시가총액이 2조 원 이상으로 주목도가 단연 높은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조 원 안팎, 제일홀딩스와 엘앤피코스메틱은 각각 2조 원 이상의 시총이 예상되고 있다. 해외기업인 JTC면세점과 중국대련참치, 트리플엑스도 시가총액이 5000억 원 이상 거론되고 있어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clip20170117105135

예정대로 6곳 모두 상장을 완료하게 되면 코스닥 공모규모는 3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코스닥 공모규모는 2조2000억 원으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한 바 있다.

시장 주목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약 8000억 원 안팎의 공모 규모가 예상된다.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 엘앤피코스메틱 등도 각각 5000억 원, 3000억 원의 공모가 기대된다. 엘앤피코스메틱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 가능성도 있어 아직 코스닥행이 확정적이진 않은 상황이다.

주관사별로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20건 안팎으로 코스닥 대기 물량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IBK증권, 대신증권 등이 15건 안팎으로 상당한 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10건 안팎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