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텍, IBK캐피탈서 10억 유치…상장 재도전 추가 펀딩 진행 중…독일·포르투갈 등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류 석 기자공개 2017-01-24 08:32:3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0일 14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캐피탈이 코넥스 상장사 피노텍(Finotek)에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회사가 한차례 코스닥 입성에 실패하긴 했지만, 향후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IBK금융그룹 미래성장동력 투자조합(약정총액 : 300억 원)을 통해 약 10억 원을 핀테크 업체 피노텍에 투자했다. 회사가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CB) 10억 원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피노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CB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만기일은 2020년 1월20일까지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7470원이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7%로 설정됐다.
2008년 설립된 피노텍은 핀테크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 플랫폼'과 '비대면 담보대출 솔루션`이 대표 서비스다. 2014년 코넥스 상장에 성공했다.
이번에 투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독일에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2월과 3월 중으로 정식으로 제품이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조만간 포르투갈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피노텍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향후 계속해서 추가 투자금을 유치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을 최대한 확보해놓을 예정이다. 회사는 상장 전까지 최종적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노텍 관계자는 "올해 6월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과 더불어 계속해서 투자를 유치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피노텍은 지난해 9월9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거래소로부터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 거래소와의 의사소통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지배구조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투명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