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성과평가 TF 출범…평가체계 전반 점검 4개월간 임시조직 구성, 수용성 높은 평가체계 수렴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3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성과평가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평가체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평가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달 초 성과평가 TF를 내부적으로 구성했다. 성과평가 TF는 약 4개월 동안 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성과평가 TF를 통해 평가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 기준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지표설계에는 직원들을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의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를 1~2급 간부직원 뿐 아니라 실무직원들까지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도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높였었다.
최근 법원이 노조의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점을 고려할 때 관련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전국국금융노동조합 소속 기업은행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가 신청한 가처분이 기각된데 이어 최근에는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 노조가 신청한 가처분도 기각된 상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선되는 평가체계를 기반으로 성과연봉제가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가자와 피평가자 교육을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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