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파트너스, 경남에너지 인수 경쟁 중도 포기할 듯 가격 부담…본입찰 불참 가능성 높아
김일문 기자공개 2017-02-13 09:26:13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9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프라 전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이큐파트너스가 경남에너지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자 측이 원하는 가격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9일 IB업계에 따르면 이큐파트너스는 경남에너지 인수를 위한 제반 작업을 모두 중단했다. 지난달 초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이큐파트너스는 최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해왔다.
이큐파트너스는 희망 거래 가격에 대한 눈높이를 매각측에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 일찌감치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측은 경남에너지 매각 가격으로 최대 6000억 원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큐파트너스는 강력한 인수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맥쿼리PE와의 싸움도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PE는 경남에너지가 매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유력 원매자다.
이큐파트너스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 회사 KC그린홀딩스 지분 투자를 완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맥쿼리PE와 함께 국내 유력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이큐파트너스가 인수전 완주를 접으면서 경남에너지 원매자는 5곳 정도로 좁혀졌다. 매각측은 예비실사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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