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오너3세 母' 박의숙 회장, 세아홀딩스 등기임원으로 이태성 전무 모친 이사진 합류, 책임경영 체제 강화
강철 기자공개 2017-02-20 08:30:2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7일 18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전무의 모친인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이 세아홀딩스 이사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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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박의숙 회장(사진)을 등기임원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박 회장의 세아홀딩스 이사진 합류 여부는 다음달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경영총괄(전무)의 모친인 박 회장은 그룹 계열사인 세아네트웍스, 세아메탈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부터 세아홀딩스 비상근임원(부회장)도 겸직했으나 이사진에 합류하지는 않았었다.
등기임원에 오르며 직접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 만큼 박 회장의 책임과 역할이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박 회장이 시숙인 이순형 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될 시 세아홀딩스 이사진은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박의숙 부회장, 이태성 경영총괄, 서영범 대표, 김성문 연세대학교 교수, 장용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재편된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박 회장의 이사진 합류로 책임 경영 체제가 한층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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