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자원개발·해운 사업 통합한다 오는 4월 자회사 2곳 흡수합병…시멘트업 수직계열화 모색
심희진 기자공개 2017-02-23 08:29:05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2일 18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양회가 100% 자회사인 쌍용자원개발, 쌍용해운을 흡수합병한다. 원재료인 석회석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 및 운송까지 시멘트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쌍용양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월 25일 쌍용자원개발과 쌍용해운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병 여부는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될 경우 △광산업 △시멘트원료 채굴 및 제조업 △골재채취업 △토석채취업 △토공사 및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역청포장용 채움재(석회석분) 제조와 판매업 △화약류 제조 및 판매업 △해상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선박관리업(선박관리·선원관리·보험관리) △안전관리대행업 등 총 11개 항목이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된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원재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 및 운송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기 위해 쌍용자원개발과 쌍용해운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며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재분배로 비용 절감 등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5년 12월에 설립된 쌍용자원개발은 시멘트용 석회석, 쉐일·규석, 인공 모래, 골재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 1142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1967년 12월에 설립된 쌍용해운은 해상화물 운송사업, 하역업, 해운관련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8억 원, 117억 원이다.
쌍용양회는 본업인 시멘트 부문에 주력하기 위해 비핵심사업 정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세라믹·페라이트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쌍용머티리얼을 매각했다. 올해 초엔 해운 부문의 하역사업과 에너지 부문의 유류 유통사업 등을 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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