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3월 03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앤컴퍼니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코아비스'의 경영권부 지분 매각을 위해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영국계 어드바이저리인 BDA파트너스에게 주관사 맨데이트를 부여하고, 코아비스의 현황을 담은 소개자료인 티저레터를 잠재 투자자들에게 보내고 있다.
원매자 물색 작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BDA파트너스가 크로스보더 딜(국경 간 M&A) 자문에 특화된 하우스인 만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인수 후보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이달 내로 코아비스에 대한 상세 기업내용이 담긴 IM(Information Memorandom)을 발송할 가능성이 높다.
1994년 설립된 코아비스는 자동차용 연료펌프 모듈과 자동변속기용 압력조절밸브 등의 생산·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5년까지 3개년 수익성은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13년 96억 원에서 2014년 123억 원, 2015년엔 138억 원으로 기복 없이 늘었다.
한앤컴퍼니가 코아비스 지분을 최초 취득한 것은 2012년. 당시 1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개인 대주주인 이희열 대표 보유지분 66%를 선확보한 후 이듬해 다른 주주인 S&T모티브(옛 S&T대우)로부터 잔여지분을 매입, 100% 주주가 됐다. 총 투자금은 1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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