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CSP 시너지로 흑자경영" 슬래브 5.8만톤 당진공장 첫 입고…2018년 60만톤 조달
당진(충남)=강철 기자공개 2017-03-22 10:47:37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2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브라질 일관 제철소인 CSP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흑자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22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뻬셍철강주식회사) 슬래브 입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에두와르도 빠렌찌 CSP 최고 경영자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라질에서 출발한 슬래브 5만 8751톤은 이날 처음으로 당진 공장에 들어왔다. 동국제강은 1954년 설립 후 처음으로 고로에서 양산된 슬래브를 자체 조달하게 됐다.
장 부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브라질 CSP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이번 입고로 마침내 글로벌 철강 벨트를 완성했다"라며 "CSP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흑자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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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는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Ceara)주 뻬셍 산업단지에 위치한 일관 제철소다. 연산 300만 톤의 쇳물 생산이 가능하다.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최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2년 브라질 발레, 포스코와 함께 CSP 건립을 시작했다. 제철소 건립에는 총 55억 달러(자본금 25억 달러·장기 차입 30억 달러)가 투입됐다. 브라질 발레가 50%, 동국제강이 30%, 포스코가 20%의 자본금을 납입했다.
CSP는 지난해 6월 화입식을 갖고 본격적인 쇳물 양산을 시작했다. 화입 이후 지난 2월까지 총 140만 톤의 슬래브를 생산했다. 누적 판매량은 124만 톤에 달한다. 앞으로 자동차 강판용 슬래브, 유정강관용 슬래브 등의 고부가가치 강종의 양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슬래브 생산 목표는 273만 톤이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올해 CSP로부터 25만~30만 톤의 슬래브를 조달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조달 물량을 최대 60만 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국제강 측은 "CSP 슬래브가 10대 선급의 인증 절차를 90% 이상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수요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CSP가 2017년 고급 후판의 판매 비중을 30%로 높인다는 동국제강의 전략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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