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300억 잇단 사모채 조달 이달 조달규모 총 800억…등급하락 후 만기 짧아져
배지원 기자공개 2017-04-25 16:53:4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4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4월 중에만 세차례에 걸쳐 800억 원을 사모채로 조달했다. 신용등급이 BBB+급으로 떨어진 후로는 만기도 짧아지는 추세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날 300억 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지난 11일 2100억 원의 만기도래 회사채 일부를 차환하는 데 쓰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에만 세 차례의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7일 200억 원의 콜옵션 회사채를 4.7%에 발행했다. 11일에도 300억 원의 사모채를 표면금리 4.6%에 발행했다. 24일 발행된 300억 원의 사모채도 약 4.6%의 금리에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2015년 6월을 끝으로 공모채를 발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사모채나 콜옵션부 사모채, 교환사채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2015년에 신용등급이 BBB+급으로 떨어진 후로는 공모시장 발행은 어려워졌다.
만기도 짧아졌다. 지난해까지는 사모채도 2년물, 교환사채는 5년물로 발행됐으나 올해 발행된 사모채는 모두 만기 1년물로 발행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4년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관련해 6월 중 정산 의무를 가지고 있다. 주주간 계약이 만료되는 6월 26일 RCPS 순매도금액과 최초 발행금액을 차감한 금액을 현금으로 정산해야 한다. 한화건설은 차환 발행을 검토 중이다. 차환발행을 할 경우 ㈜한화가 한화케미칼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훈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이라크 공사미수금을 회수해 자금여력이 개선된 바 있다"면서도 "다만 RCPS연장이나 재발행 성과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해 우발채무 현실화 수준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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