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가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노펙스는 '2017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처리 필터 및 시스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아서다. 표창장 수여식은 이날 경상북도 및 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서 경상북도청에서 열렸다.

시노펙스는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을 계기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물산업 관련 전시회 및 문화엑스포 등지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경상북도 차원의 지원과 도내에 구축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의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시노펙스가 그린 청사진이다.

이형일 시노펙스 필터사업부장은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소 물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유망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물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망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곳들이다. 물산업 선도기업 선정은 2년째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6곳의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