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200억 매출채권 유동화 이베스트證 매입보장…A3- 등급 하락시 기한이익상실
민경문 기자공개 2017-05-04 11:11:01
이 기사는 2017년 05월 02일 07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리테일(BBB)이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200억 원을 확보했다. 600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자본유치)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특수목적회사(SPC)인 뉴엔씨제십이차주식회사는 지난 28일 200억 원 규모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최종 만기는 내년 7월 27일까지로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되는 구조다. 기초자산은 이랜드리테일이 아울렛 및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신용카드회사에 대해 보유하는 신용판매대금채권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유동화증권 매입을 보장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유동화증권에 A3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만약 실질차주인 이랜드리테일의 유효신용등급이 BBB- 또는 A3-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조기상환 트리거가 발동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1일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이랜드월드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의 경우 BBB0를 유지하긴 했지만 '부정적' 등급 전망 꼬리표가 여전하다는 점 때문에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신평가 2곳 이상이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을 BBB-로 떨어뜨리면 1500억 원 이상의 차입금 기한이익이 상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에만 10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유입되도록 프리IPO 구조를 짠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았다.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심으로 이랜드월드보다는 이랜드리테일의 조기상환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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