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前 미8군사령관 '버나드 샴포' 영입 미국사업실장 선임…항공엔진·군수품 미국 시장 활로 모색
강철 기자공개 2017-05-18 08:39:57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7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테크윈이 버나드 샴포(Bernard S. Champoux) 전 주한 미8군사령관을 미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항공엔진, 군수품 부문의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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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샴포 부사장(사진)은 40년 가까이 장교 생활을 한 군 전문가다. 2010년 미국 육군 중장에 올랐고 제25보병사단장, 작전담당 부사령관, 국제안보지원군 작전담당, 주한미군 작전참모부장 등을 거쳤다. 2013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주한 미8군사령관을 역임했다. 사령관에서 물러난 후 전역했다.
사령관 재임 시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 승인, 한미연합사단 창설, 주한미군 기지 이전, 전력 순환배치 등의 현안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2월 우리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국선장을 받았다. 부친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화테크윈은 샴포 부사장을 통해 미국 항공엔진·군수품 시장에서의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샴포 부사장의 경력,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시 그간 미진했던 미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샴포 부사장에게)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 현지 메이저 방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테크윈은 과거에도 사업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외국인 임원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은 다음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방산(한화다이나믹스), 에너지 장비(한화파워시스템), 산업용 장비(한화정밀기계) 등 3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의 분할 등기일은 오는 7월 4일이다. 이에 따라 샴포 부사장이 분할 후 한화다이나믹스로 이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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