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5월 22일 10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 '마루마켓(시각물 참조)'을 개최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3일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루마켓을 열어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10개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 공동 주최하는 '제 2회 스타트업위크'의 일환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오픈 하우스를 진행한다. 스타트업이나 창업지원센터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마루180 내부를 공개하는 행사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스타트업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마루마켓'이 열린다. 마루마켓에서 역직구 플랫폼 '쓰리클랩스'는 아동복을 판매하며, 뷰티 O2O '헤이뷰티'는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나무'는 자세 교정 웨어러블 기기 '알렉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는 꽃과 디저트를 판매하고, 수제 맥주 스타트업 '더부스'는 무료로 맥주를 제공한다.

마루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과 이벤트도 펼쳐진다. 버스킹 문화 플랫폼 스타트업 '버스킹플레이'를 통해 섭외된 '어쿠스티'와 '에이나이브'는 저녁 6시 30분, 7시 30분부터 40분간 어쿠스틱 공연에 나선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무료 캐리커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스타트업 위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소 접하지 못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