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출신 나란히 청와대 입성하나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이어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내정
김나영 기자공개 2017-05-31 08:44:06
이 기사는 2017년 05월 30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 출신 인사가 청와대에 입성할 전망이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임명에 이어 정혜승 카카오 부사장이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내정됐다.뉴미디어비서관은 국민소통수석실 소속으로 소셜네트워크(SNS)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통로로 문재인 대통령 및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이어간다. 새 정부에서는 청와대 내에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새로운 소통방식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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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일부터 휴가인 것이 맞고 언제까지 휴가일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아직 거취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따로 거취에 대해 표명하지 않았으며 개인적인 일이라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IT업계는 윤 수석과 정 부사장의 이력과 친분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윤 수석과 정 부사장이 모두 언론사 기자와 기업 홍보임원을 거치며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윤 수석은 동아일보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거쳐 네이버 부사장으로 재임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캠프에 합류했다. 정 부사장은 문화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대외협력직을 맡은 후 카카오와의 합병 후 정책지원과 홍보총괄을 역임했다.
새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포털 출신의 홍보임원들을 연달아 영입하는 것은 다소 파격적인 행보다. 청와대는 윤 수석을 임명하면서 기존 홍보실 명칭을 국민소통수석실로 변경하고 홍보수석도 국민소통수석이라는 다소 친근한 명칭으로 변경했다. 뉴미디어비서관이 맡게 되는 뉴미디어팀은 이번에 새로 신설돼 새로운 소통 방식을 개발하게 된다.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는 "정 부사장의 경우 아직 정식발령이 나거나 임용이 된 상황이 아니라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늘려간다는 점에서 포털 출신의 인사은 긍정적"이라며 "홍보실을 소통실로 바꿨다는 것 자체가 상징적이며 그만큼 소통에 대해 크게 방점을 찍고 있다는 증거로 향후 친숙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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