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한다 18일 이사회 결의… 부동산자산운용 시장 공략 본격화
김선규 기자공개 2017-07-19 17:55:3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8일 17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리츠 AMC 설립을 계기로 부동산 금융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적으로 투자 상품을 개발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리츠 AMC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지주사가 리츠 AMC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리츠 AMC를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지 않는 사업부문은 화재보험, 부동산신탁회사 등이 있다"며 "이번 리츠 AMC 설립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동시에 부동산자산운용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신한금융지주는 부동산신탁회사가 없어 부동산자산운용 및 상품 개발에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리츠 AMC 설립으로 자체적인 사업 진행과 부동산 관련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금력이 막강한 신한은행과 협업 체계를 통해 리츠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부동산금융 관련 시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리츠 AM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자산운용 시장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 자산가격 상승, 재개발 및 재건축 멸실 증가에 따른 임대 수요 증가 등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현재 금융지주사 중 리츠 AMC 허가를 받은 곳은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다. 이들 금융지주사는 부동산신탁회사를 통해 리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부동산신탁업 및 부동산집합투자업은 리츠AMC와 상호 겸업이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리츠 AMC 설립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효과를 얻었다"며 "또한 리츠 AMC와 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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