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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운용, 롱온리 헤지펀드 추가 설정 17일 포커스 2호펀드 설정, 최소가입금액 2억 원으로 상향

서정은 기자공개 2017-07-27 09:21:28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5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J자산운용이 반 년만에 롱온리(Long Only)를 주 전략으로 하는 헤지펀드를 추가로 내놨다. J&J자산운용은 지난 상반기동안 거뒀던 수익률을 바탕으로 펀드 마케팅에 돌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J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제이앤제이포커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를 설정했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현재 판매사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1주일 동안 개인투자자 위주로 45억 원이 유입됐다.

J&J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설정됐던 '제이앤제이포커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의 성과에 힘입어 추가 출시를 기획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포트폴리오를 전기전자(IT), 금융주 위주로 교체하면서 수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제이앤제이포커스 1호 펀드의 경우 지난 6월 말 기준 연초 후 수익률이 21.4%에 달했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서 멀티전략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제이앤제이파트너베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보다도 0.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제이앤제이포커스1호펀드는 설정된 지 1년 미만으로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2호펀드는 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J&J자산운용은 총 30개의 종목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최소가입금액은 2억 원으로 종전 대비 1억 원 상향했다.

J&J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증권사 PB들을 대상으로 상품 마케팅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현재 속도를 고려할 때 다음주 중으로 모집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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