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8월 08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우딘퓨쳐스는 자사 브랜드 '리피(re:p)'가 글로벌 드록스토어 부츠(Boots)의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부츠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H&B(Health & Beauty) 스토어로 국내에서는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제품을 직수입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주의 브랜드인 리피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 잘 알려진 제품이다. 미국에서는 코글램(SOKOGLAM), 어반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s), 블루밍데일(BloomingDale) 등 주요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셀프리지(Selfridges)에 입점해 있다.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 '리핑버니(Lpeaping Bunny)' 마크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부츠 매장에는 리피 외에도 아우딘퓨쳐스의 써메딕(SurMedic) 브랜드도 함께 입점한다. 아우딘퓨쳐스는 부츠 매장 이용객들에게 자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부츠의 하남스타필드점, 고속터미널점에 이어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에 입점하게 됐다"며 "부츠에 입점하는 리피 제품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같은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리피는 이달 중 부츠의 4호점인 고양스타필드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국내 20개 매장에 입점하며 국내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