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예방의학 프로그램, 中 진출" 자회사 웰빙테인먼트 프로그램, 중국 구이양시 기술이전
박제언 기자공개 2017-08-11 15:51:01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1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옛 케이에스씨비)의 자회사인 웰빙테인먼트가 중국으로 진출한다.바이오빌은 바이오빌의 중국법인인 '주하이웨빈타이대건강 관리유한공사'와 중국 '구이저우우당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간의 공동으로 합작법인 설립과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바이오빌 중국법인은 지난 7월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했고 한 달 간 실무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웰빙테인먼트는 4년여에 걸쳐 개발한 '예방의학 및 관리 프로그램'을 중국 구이양시에 기술 이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국 전역의 사업 총괄도 맡게 된다.
웰빙테인먼트는 구이저우우당경제개발구에 새로 건설한 총 12층 건물을 10년간 무상 사용할 수도 있게 됐다. 향후 투입되는 투자금의 절반을 투자받게 될 전망이다.
예방의학 및 관리 프로그램은 인체의 불균형(Imbalance)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기능의학을 활용한 건강 검사를 통해서 관리한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들은 무농약·무해충·무독소의 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다.
구이저우우당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이달 말 '예방의학 및 관리 체험관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바이오빌과 웰빙테인먼트가 함께 전시회장을 구축하고 있다. 전시장은 체험관 위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바이오빌 관계자는 "향후 3년내 중국에서 10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와 플랫폼을 완벽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구이저우 우당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건강관리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을 언제든지 유치하고 투자할 의향이 있다"며 "바이오빌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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