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9월 15일 18: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KIC)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운용능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KIC는 15일 싱가포르 아시아스퀘어타워에서 싱가포르 정부와 해외 국부펀드,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IC 싱가포르 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지사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사로 해외 지사를 연 것은 2011년 런던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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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국가경제개발부 장관, 마우리치오 타마니니(Maurizio Tamagnini) 이탈리아 국부펀드(CDP Equity) CEO, 크리스토프 루벨리(Christoph Rubeli) 파트너스그룹 공동대표,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KIC는 투자 네트워크 확충,국제금융시장 경쟁력 확보와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교두보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싱가포르 지사는 동남아시아, 인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기회 발굴(Deal Sourcing) 및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 자산운용 현지화 역할을 맡게된다.
KIC는 "싱가포르 지사가 현장 중심의 적극적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해 전반적인 투자 수익률 향상은 물론, 주요 기관 투자자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공동투자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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