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1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이 덴마크 호텔체인 '포쉬텔 팝업'의 해외 공급 계약을 또다시 체결했다. 지난주 우즈베키스탄으로 공급하는 건의 추가 계약이다.바이오빌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TEN(Tashkent Eco Nature)과 포쉬텔 팝업 100개 하우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650만 달러(한화 74억 원 규모)로 내년 6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하면 된다. 이는 지난 21일 하이드로젠파워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50개 하우스를 325만 달러(한화 36억 원 규모)에 계약한 데 이은 추가 계약이다.
포쉬텔은 컨테이너 박스를 어린이 장남감 '레고(Lego)'처럼 조합해 간단히 호텔·펜션·별장 등으로 조성한 숙박시설이다. 시멘트 공사 등으로 자연을 파괴할 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호텔과는 다른 접근 방식의 숙박시설이다. 이 때문에 친환경이면서 사회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빌은 우즈베키스탄에만 총 150대의 포쉬텔 팝업을 공급해 100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한 성과를 올렸다.
TEN은 포쉬텔 팝업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불하받은 차르박호수와 침강산 주변의 10만 평 부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차르박호수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80킬로미터(km) 떨어진 위치에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휴양지와 주요 부유층들의 별장이 집중돼 있다. 차르박 호수 북쪽에 있는 산인 침강산은 해발 4000미터(m)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TEN은 내년부터 관광객들에게 포쉬텔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3년 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1000개 이상의 포쉬텔을 구축하겠다라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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