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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 탄자니아에 단열필름·화장품 공급 JH홀딩스와 215만 달러 물품 공급 계약…아프리카 사업 전면 확대

류 석 기자공개 2017-09-26 12:48:23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6일 11: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처음앤씨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협력사와 함께 화장품, 단열필름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처음앤씨는 지난 22일 JH홀딩스와 약 215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의 B2B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처음앤씨가 국산 화장품, 단열필름 등의 물품을 마련하면, JH홀딩스가 탄자니아에 물품을 공급하는 형태다.

처음앤씨와 JH홀딩스는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알타메드(AltaMed)에 안티에이징 효능의 얼굴 마스크팩 '알로에베라 수팅젤' 80만 7000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인 디지털오션(DigitalOcean)에는 기온이 높은 아프리카에서 꼭 필요한 단열 필름을 공급할 계획이다.

탄자니아 인구는 2017년 기준 약 5300만 명이며, 수도 도도마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은 26개 주가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512억 달러(한화 58조 원) 규모로,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81위에 올라있다.

탄자니아는 해안국가로서 무역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변 동아프리카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 등 8개국 중에서 무역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8개국을 포함한 인구는 약 2억 90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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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홀딩스는 기술과 소비재를 해외에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업체다.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해외 비즈니스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앤씨는 이번 JH홀딩스와의 계약을 계기로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급하는 제품 품목을 다양화해, 국내 우수 제품을 아프리카 등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이번 단열필름과 화장품 공급계약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추후 더욱 많은 종류의 품목을 공급함해 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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