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8일 18: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동빈 우리P&S 대표가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24일 열리는 수협중앙회 이사회만 통과하면 지난 2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는 사실상 끝난다.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18일 서울 중구 수협 다동청사에서 5명의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결과를 토대로 장시간의 논의 끝에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동빈 우리P&S대표를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우리P&S는 우리은행 행우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 관리 회사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임기만료로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그만 뒀고, 한달후인 지난 3월 우리P&S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P&S 대표로 이직 전 그는 우리은행의 중국법인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중국법인장 자리는 같은 시기 임기가 만료된 채우석 전 부행장에게 돌아갔다.
이동빈 대표의 경우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으로 관리형 임원이었다. 반면 채우석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의 경우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으로 영업형 임원으로 평가받았고, 우리은행은 중국법인의 경우 아직 성장을 위한 영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채 전 부행장을 중국법인장으로 선정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동빈 대표의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협은행의 주주총회라는 절차가 남았지만 24일 수협중앙회 이사회만 통과하면 이 대표는 차기 수협은행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 2월 시작돼 8개월간 제3차 공모까지 치뤄진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 작업은 막을 내리게 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