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부터 사우디까지, 다양한 해외채 [4분기 추천상품] 신한금융 해외채 라인업 가장 풍부
이승우 기자공개 2017-10-23 08:21:44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9일 10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회사가 추천하는 채권 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여전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브라질국채 뿐 아니라 멕시코와 사우디국채, 그리고 국내 물가채가 가판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채권 라인업이 가장 다양한 곳은 신한금융투자다.19일 더벨이 주요 증권사와 시중은행의 4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채권은 브라질국채다. 브라질 국채를 추천한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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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브라질국채 뿐 아니라 러시아국채와 멕시코국채, 사우디국채까지 추천했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국내 금융회사들이 추천한 해외채권은 브라질 국채가 대부분이었는데 올해 들어 투자 지역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특히 멕시코국채는 지난 분기 처음으로 신한금융투자 가판대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국채는 수년 전 삼성증권이 주목했던 채권으로 남미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채권이다. 하지만 최근 페소화 가치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 매력이 생기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추천 상품으로 국내 채권인 하나에프앤아이 회사채를 신규로 제시했다. 하나에프엔아이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로 신한금융투자는 만기 1년6개월 미만의 회사채 투자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물가채 추천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금리인상도 예고돼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안타증권은 물가채 외에도 롯데건설127회차 채권을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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