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IPO, 7곳 RFP 수령 NH증권·KB증권·신한금투·하나금투·미래에셋 등…상장 설명회 '북적'
양정우 기자공개 2017-10-25 15:44:52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4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에 기업공개(IPO)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상장주관사를 뽑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엔 초청을 받은 IB들이 대거 참석했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연 후 국내 증권사 7곳에 RFP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이 요청서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된다.
티맥스소프트는 내달 21일까지 IPO 제안서를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그 뒤 개별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이르면 내달 말 상장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증권사들의 IPO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확보하기 위해 숏리스트(적격 예비 후보)를 따로 뽑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난 2000년 대 초반 상장 작업이 표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설명회엔 주관사 후보들이 빠짐없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몇몇 증권사의 경우 IB 인력 4~5명을 이끌고 참여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외산 소프트웨어가 장악한 국내 시장에서 제자리를 잡은 저력에 주목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로 분류되는 웹 응용 서버(WAS)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43.4%를 유지하며 2위 오라클(28.4%)과 1.5배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바(Java) 기술력이 집약된 'JEUS'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3억 원, 2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실적에서 소프트웨어 판매가 50%, 유지보수가 43%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수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꼽힌다"며 "주관사 후보들이 상장 밸류에이션을 어림잡는 데 고려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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