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전년대비 매출 130% 늘어나…올해 최대 실적 기대
배지원 기자공개 2017-11-16 18:53:54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6일 18: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노섬유·필터 전문기업 에프티이앤이가 나이키·제너럴일렉트릭(GE) 납품 실적을 토대로 흑자로 전환했다.에프티이앤이는 3분기 잠적실적으로 매출 20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도 총 매출액 482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으로 턴어라운드했다.
에프티이앤이는 10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이어왔다. 그러다 올 3분기에 필터와 섬유의 수요에 힘입어 나노부문 매출이 확연히 늘었다. 나노사업부의 매출은 지난 분기대비 16%, 전년 대비 130%나 성장한 150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에프티이앤이는 올해 말 약 750억~8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프티이앤이는 자체 전기 방사 기술을 통해 머리카락 1000분의 1 굵기의 초극세섬유인 나노멤브레인을 생산한다. 초미세먼지가 2.5㎛(100만분의 1m)인데 나노섬유의 공극 크기는 0.1㎛다. 에프티이앤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나노섬유 및 나노코팅 관련 원천·응용기술을 511건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